미국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홀푸드마켓'이 미국에서는 최초로 유전자변형식품에 별도 표시를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갤로 홀푸드 사장은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해 늦어도 2018년까지 유전자변형식품임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는 방안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갤로 사장은 "어떤 식품인지를 표시하면 매출이 15%가량 올라간다는 보고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전자변형식품은 1990년대 이후 확산되기 시작해 지금은 전세계 식품 전반에 퍼져있습니다.
미국에서 옥수수와 콩의 대부분은 유전자변형 상태로 생산됩니다.
제초제에 대한 내성을 키우기 위해 콩의 유전자를 변형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식품제조업협회는 성명에서 "유전자변형식품이 뭔가 이상하거나 심각한 위험을 안고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면서 반발했습니다.
성명은 "이미 유전자변형식품은 세계보건기구, 미국의사협회,식품의약국으로부터 안전 진단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유기농 식품을 주로 판매하는 홀푸드는 미국과 캐나다에 339곳의 점포를 갖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물론 영국 일부에서는 유전자변형식품 표기가 의무화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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