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9일)밤 9시쯤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과 상북면 일대에 대형 산불이 나 오늘 새벽까지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불은 상북면 향산리에서 시작돼 인접한 언양읍 송대리, 다개리까지 약 5킬로미터나 번졌습니다.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계속 북상해 두서면과 두동면으로 넘어가고 있으며 피해 규모도 불어나고 있습니다.
울산시와 울주군은 긴급 대피령을 내려 10여개 마을 주민 600여명을 대피시켰습니다.
이날 불로 민가 약 20채가 불에 탔습니다.
울산은 지난 2일 건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어제 오후 3시를 기해 초속 12~18미터의 강풍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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