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서울의 기온이 23.8도까지 치솟는 등 전국 곳곳이 기상관측 사상 3월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전주의 기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28.2도를 기록했고, 제주 28.1도, 대구 26.9도, 광주 26.8도, 대전 26.1도 등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20도를 크게 넘어섰습니다.
평년보다 15도 정도 높은 것으로 중부지방은 5월 초순, 남부지방은 6월 하순에 해당하는 기온입니다.
특히 서울의 기온은 1907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3월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1도를 기록한 금산의 기온은 27.1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무려 30도에 육박했습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남쪽에 고기압, 중국 북부지방에는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기압 차이로 따뜻한 남서풍이 강하게 불어 들어온데다 맑은 날씨로 일사까지 더해져 기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내일 아침은 서울의 기온이 0도, 철원은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고, 내일 낮 기온도 서울이 6도에 머무는 등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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