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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10일부터 다시 '쌀쌀'…황사 가능성

계절이 성급히 앞서가면서, 초여름 같았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이 서울은 23.8도, 전주는 28.2도까지 올라, 3월 기온으로는 관측 사상 가장 높았는데요.

하지만, 내일(10일)은 늦겨울의 쌀쌀한 날씨로 돌아가겠습니다.

낮 기온이 오늘보다 15도이상 크게 떨어지는 데다가 찬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이상고온현상이 나타났고, 미세먼지농도도 평소보다 최고 4배 이상 높았는데요.

하지만 밤사이 북쪽으로 기압골이 지나면서,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이후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고,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은 점차 맑아지겠지만,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이 0도 안팎까지 뚝 떨어지겠고, 한낮 기온도 영상 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체감온도는 더 낮아 꽤 쌀쌀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예년 수준의 봄 날씨를 되찾겠고,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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