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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고노담화, 조용한 데서 전문가들이 논의해야"

아베 "고노담화, 조용한 데서 전문가들이 논의해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을 인정한 1993년 이른바 '고노 담화' 수정 문제에 대해 "조용한 장소에서 전문가들끼리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중의원 예산위원회 회의에 출석한 아베 총리는 민주당 쓰지모토 기요시 의원이 "고노 담화 재검토에 대해 아시아 각국 등에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며 총리의 견해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1993년 일본 정부가 발표한 '고노 담화'는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을 인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해 9월 자민당 총재 경선 과정에서 "일본이 고노 담화 때문에 불명예를 떠안게 됐다"며 담화 수정 의사를 밝혀 보수층의 지지를 받았지만 12월 재집권 이후에는 직접적인 언급을 피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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