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가 출연료를 기부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8일 KBS 1TV 다큐멘터리 '현장르포 동행' 제작진은 "유승호가 목소리 출연료를 전액 기부했다"고 전했다.
'현장르포 동행'은 열심히 살고자 하지만 여전히 가난한 이웃의 삶을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망에 대한 고민과 함께 절망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희망을 찾는 휴먼 다큐멘터리이다. 많은 시청자들이 후원금과 후원 물품, 응원 편지 등으로 출연자들의 삶과 동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유승호도 동참했다.
유승호는 192회 '진우의 군대 가는 길'과 231회 '산곡동 육남매 아빠의 희망 택배'의 주인공 가족들에게 각각 300만 원씩 총 6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는 그의 첫 내레이션이자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었던 공사창립 40주년 KBS 글로벌 대기획 다큐멘터리 '공부하는 인간'의 출연료 전액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유승호 출연료 기부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승호 출여료 기부, 보면 볼수록 훈훈함이", "유승호 출연료 기부, 역시 개념 연예인", "군 입대 전까지 기부로 선행하네", "유승호 마지막 목소리가 더 뜻 깊게 느껴진다", "유승호 건강히 군 생활 잘 마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승호는 지난 5일 비밀리에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로 입소했다.
(유승호 출연료 기부=유승호 팬카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