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중국 반체제 작가 루하이타오 부부 미국 망명

중국 반체제 작가 루하이타오 부부 미국 망명
중국의 반체제 작가인 루하이타오가 부인과 함께 타이완을 거쳐 미국으로 정치적 망명을 했습니다.

루하이타오 부부는 지난해 12월 3일 타이베이 여행 중 타이완 주재 미국 대표부로 정치적 망명을 한 뒤후 미국행 비행기를 올라 탔습니다.

루하이타오 부부는 망명 과정에서 중국 주재 미국 대사관과 타이완 주재 미국 대표부 등의 전폭적인 협조를 받았으며 현재 워싱턴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망명은 중국 지도부가 교체된 지난해 11월 공산당 대회 이후 첫 중국인의 망명이어서 미ㆍ중 간 외교 마찰의 불씨가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타이완 당국도 망명 과정에 관여해서 외교 문제가 복잡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루하이타오 부부가 미국에 있다는 사실을 어제 확인했습니다.

베이징의 인권 운동가 후자는 루하이타오가 타이베이 여행 기간 중 스밍더 등 타이완의 사회 활동가들을 만난 뒤 망명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루하이타오는 소설 여러 편을 썼는데, 지난 2011년 열차 전복 사고를 계기로 본격적인 인권 활동에 나섰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