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건국대 교수들, '돈 봉투' 박희태 석좌교수 임용 철회 요청

건국대 교수들, '돈 봉투' 박희태 석좌교수 임용 철회 요청
건국대학교 교수협의회는 오늘(8일) 노동조합, 총학생회와 함께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로스쿨 석좌교수 임용을 즉각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박 전 의장의 경우 '국내외적으로 업적이 탁월하거나 사회발전에 기여한 자'로 돼 있는 석좌교수 임용 규정에 미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전 의장은 지난 2008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당 대표 선거에서 앞서 돈 봉투를 살포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형이 확정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특별사면을 받았고, 한 달 뒤 건국대 로스쿨 석좌교수에 임용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