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는 8일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위장전입에 해당하는 부분이 대단히 많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지금까지 위장전입이 17건에 이르고 있다'는 민주당 안규백 의원의 질의에 "(지금껏) 29번 이사를 했고, 애들도 초등학교를 5∼6곳 다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진학 문제도 있었고, 애들 크기 전에 아파트라도 분양받아야 해서 서울에 주민등록을 두고 가야 할 상황도 있었다"면서 "주소지가 다른 경우도 있었는데 그것은 적절하지 못했다고 본다"고 했다.
김 내정자는 또 한반도 긴장 상황과 관련해 "현재 가장 큰 위협은 북한 핵이고, 두번째는 (대북) 제재 국면에서 나타날 (북한의) 도발, 이것이 긴박한 위험"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핵무기는 국제공조에서 비핵화를 추진하고, 무기화될 것에 대비해서 대응책, 즉 공격해서 파기한다든지, 발사된 무기를 막는다든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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