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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내정자 인사청문회…로비·투기 의혹 추궁

<앵커>

김병관 국방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국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무기업체 로비스트 의혹 등 각종 의혹들에 대한 강도높은 검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한석 기자! (네, 국회에 나와있습니다.) 어떤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김병관 국방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관 지명 이후에 김 내정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제기된 터라 초반부터 여야 의원들의 추궁이집중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김 내정자가 전역 후 무기 수입중개업체 고문으로 근무하면서 K2 전차에 국산 대신 독일산 파워팩이 선정되는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따져 물었습니다.

김 내정자는 국가안보에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무기중개업체에 입사했지만, 파워팩 수주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17차례나 위장전입을 한 것이 부동산 투기 목적이 아니었었냐는 의혹 제기에 대해선, 적절하지 못했다면서도 투기는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 직후 김 내정자가 일본 온천 여행을 떠난 것은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비판에 대해선 사려깊지 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2015년으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이양 문제와 관련해, 안보 상황을 종합 평가한 뒤 재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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