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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방심은 금물' 해빙기, 안전 산행 유의

<앵커>

날씨가 풀리면서 가까운 산에 가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서울시가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산행 사고를 분석해 보니까 해빙기에 특히 사고가 많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청에서 김현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최근 5년 동안 서울에서 산행 도중 숨진 등산객은 모두 105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해 평균 20명이 넘는 많은 숫자인데요.

화면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50대가 50명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60대와 40대의 사고 비율이 높았습니다.

성별로는 남자가 97명으로 여자와 비교했을 때 12배가량 많았습니다.

북한산에서 가장 많은 34명이 숨졌고, 도봉산 16명, 관악산과 불암산에서 각각 1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망 원인은 실족과 추락이 58%를 차지했고, 심장질환이나 일반 질환이 22%, 암벽 등반이 7%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해빙기인 3월과 4월에 사고 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골짜기 사이의 눈이나 낙엽 밑의 빙판을 조심하고, 산에 오르기 전에 아이젠을 꼭 챙길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협곡을 지날 땐 낙석과 낙빙에 주의하고, 지반이 약해지는 요즘같은 봄철엔 가능하면 비탈길을 피해 안전한 등산로를 이용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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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산악 영웅 박영석 대장의 업적을 추모하는 기념관이 서울 마포구에 들어섭니다.

한국인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을 비롯해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영석 대장의 기념관 건립 사업이 추진됩니다.

어린 시절 서울 마포구 매봉산을 오르며 등반 연습을 했던 박 대장은 서울 상암동에 거주했었는데요.

마포구는 박 대장의 등반 장비와 사진 전시 공간을 만들고, 다양한 등반 탐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술 연구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오늘 박영석 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켜 사업 부지 확보와 운영 방안 마련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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