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는 8일 무기 수입중개업체인 유비엠텍의 비상근 이사 경력을 둘러싼 로비스트 활동 의혹과 관련, "로비스트 활동은 전혀 한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김 내정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새누리당 손인춘, 무소속 김형태 의원이 로비스트 의혹을 잇따라 제기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내정자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2년간 유비엠텍에 재직하면서 총 2억원 가까운 급여를 지급받았다.
그는 "거기(유비엠텍)에 들어간 것은 합작회사 생산을 통해 국산전차의 부품조달을 해결하고 엔진생산 기술을 도입하는 데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면서 "국가에 또 한 번 헌신하는 마음으로 그 회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명예보다 돈을 선택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지금까지 부를 위해 살아온 적이 없다. 청렴하게 살아왔다"면서 "모든 것이 국가에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가 만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유비엠텍 근무 때 K2 전차에 독일산 파워팩(엔진+변속기)이 적용되는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을 것이라는 의혹에 대해선 "k2 파워팩 부분에 압력을 행사하거나 로비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관 "무기중개업체 로비스트 활동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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