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미주계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8분의 1로 쪼그라들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미주계 외은지점 8곳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88.1% 급감한 239억 원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유럽계 외은지점 13곳은 당기순이익이 3천73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4% 줄었습니다.
미주·유럽계는 파생상품과 유가증권 투자 위주로 영업하는데, 지난해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자 외환·파생상품이익이 줄었고, 국내자산 축소로 이자이익도 감소해 당기순이익이 급감했습니다.
대출·외국환업무를 위주로 영업하는 아시아계는 대출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이자이익도 불어나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2.5% 증가한 6천90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에서 영업하는 아시아계 외은지점은 모두 18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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