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게 깔린 안개 탓에 전날 저녁부터 8일 오전까지 인천·김포공항에서 총 20편의 비행기가 결항했다.
인천국제공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1시까지 결항한 항공기 편수는 모두 15대에 달했다.
같은 시간 김포공항에서도 국내선 5편이 운행을 멈췄다.
한국공항공사의 한 관계자는 "국제선은 일정대로 정상 운행됐으며 안개 때문에 이·착륙이 지연된 경우는 없었다"고 전했다.
늦은 시간에 항공운항이 돌연 취소됨에 따라 일부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전날 오후 9시 30분 인천공항에서 필리핀 마닐라로 향하려던 항공기(세부 퍼시픽)가 결항했으나 항공사 측에서 숙식제공 등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승객들의 항의가 잇따랐다.
승객 100여명은 이날 오전 3시가 넘도록 공항에 머물며 항공사 측에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짙은 밤안개' 탓 인천·김포공항서 줄줄이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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