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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北 어떤 미사일 공격도 막을 준비됐다"

<앵커>

이번 제재안에는 북한이 국제사회에 도전하면 대가가 커진다는 경고가 담겨 있습니다. 워싱턴을 불바다로 만들겠단 위협에 대해선 미국은 어떤 미사일 공격도 방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성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백악관은 이번 결의안은 미국과 중국 등 안보리 이사국들이 북한의 위협을 심각하게 여기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 지도부가 국제 사회에 도전했을 경우 그들이 치를 대가가 더 커질 것이라는 경고가 담겼다는 뜻입니다.

워싱턴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북한의 거친 위협에 대해 백악관과 국방부, 국무부는 한 목소리로 대비 태세를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동맹국들을 방어할 철저한 준비가 돼 있다는 것입니다.

[카니/백악관 대변인 : 미국은 북한의 어떠한 탄도 미사일 공격도 방어할 철저한 준비가 돼 있습니다.]

중국은 유엔 제재 결의가 균형을 취했다며 지지를 표명하고 6자회담 틀 안에서 협상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추구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는 담화에서 안보리 결의를 높이 평가하고 북한이 도발 행위를 하지 않기를 강하게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교부도 성명을 통해 북한이 안보리 결의에 나타난 국제 사회의 확고한 의지를 정확히 인식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안보리가 제재 결의안을 채택하고 국제 사회가 한목소리로 이행을 촉구하면서, 이제 공은 북한으로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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