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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때렸다" 학부모가 교사 무차별 폭행

<앵커>

새학기 첫날 학부모가 학교를 찾아가서 교사를 폭행했습니다. 경남 창원의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일, 경남 창원의 한 고등학교 2학년 김 모 군의 부모 일행이 아들의 교과 담당인 박 모 교사를 폭행했습니다.

자신의 아들이 박 교사에게 무차별적으로 맞았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학교 관계자 : 아버지는 뒤에서 고함지르고 욕설하면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꿇어앉으라고 해서 교사가 잘못했다고 하니까 머리채를 잡아 흔들고.]

박 교사는 체벌 사실은 인정했지만 정도는 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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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7일) 저녁 8시 반쯤 전북 전주시 팔복동의 한 창호 제작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폭발음과 함께 시작된 불은 공장 내부 990제곱미터를 모두 태워 1억 8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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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20분쯤엔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지하 노래방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건물 2~3층에 살고 있던 주민 6명은 황급히 옥상으로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노래방 천장에 설치된 환풍기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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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 50분쯤엔 서울 은평구 역촌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32살 좌 모 씨가 화상을 입었고, 주민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렌지에 음식물을 데우려다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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