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가 동부 사바주에서 농성을 벌이던 필리핀 부족 측의 휴전 제의를 거부하면서 양측 사망자 수가 60명으로 늘어나는 등 인명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최근 이틀 동안 사바주 대치지역 주변에서 벌어진 교전으로 이슬람 부족 32명이 사살되는 등 지난 주말 이후 지금까지 양측 사망자 수가 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군경의 강도높은 '소탕 작전'이 이어지고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나집 말레이시아 총리는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에게 이슬람 부족 측의 휴전 제안을 거부할 방침임을 공식 통보하고, 이슬람 부족은 무조건 항복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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