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 종일 박무나 연무가 끼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함께 높아졌다.
안개 현상은 8일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서울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94㎍/㎥까지 올랐다.
춘천 148㎍/㎥, 수원 151㎍/㎥, 군산 167㎍/㎥, 광주 114㎍/㎥, 전주 127㎍/㎥ 등 주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올랐다.
미세먼지의 대기환경기준은 24시간 평균 100㎍/㎥ 이하다.
현재 서울·춘천·청주·광주 등지에는 대기 중의 미세먼지나 연기 입자 때문에 시정이 짧아지는 연무 현상이, 수원·대전·전주·제주 등지에는 안개나 박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린 비로 수증기가 많은 상태에서 대기 중의 먼지가 수증기에 달라붙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서해에서도 수증기가 유입돼 이날 밤과 8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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