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섬유의 진화는 끝이 없습니다. 기능성 의류에서 이제는 자동차와 항공기 소재 등 슈퍼섬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대구섬유박람회를 박석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이번 섬유박람회에서는 지역의 고기능 하이테크 섬유에 시선이 모아졌습니다.
겨울철 잘 끊어지고 도로 파손이 우려되는 스노우 체인을 대체할 고강력 섬유 커버가 등장했습니다.
3중으로 짜여져 다리를 받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슈퍼 섬유입니다.
[김동은/(주)욱성 대표 : 최초로 저희들이 제작에 성공을 했고, 케브라 6000 이하로 해서 와이어 대체 제품으로 개발해 일본 건설국에서 성능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우주 로켓 나로호 제작에 참가한 지역기업도 특허관에 부스를 차렸습니다.
이 기업에서는 로켓이나 항공기에 들어가는 이와 같은 탄소섬유제품이나 풍력발전기 날개에 들어가는 유리섬유 직물과 같은 복합 소재 제품을 생산하는 곳입니다.
[이동수/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장 : 엑스코 융·복합 소재를 한 데 모은 산업 소재관도 특별히 만들었습니다. 이런 제품들이 대구·경북 섬유산업을 앞으로 발전시켜 나갈 거라고 생각해 봅니다. ]
지역기업의 섬유로 디자인 한 옷을 패션쇼 무대에 올리고 해외 바이어들이 구매하는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또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중국 등 해외 바이어와 90여 개 해외기업이 박람회에 참가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예칭라이/대만 참가기업 대표 : 대구섬유박람회에는 이번에 처음입니다. 박람회 운영이 원활하고 준비가 잘 됐습니다.]
박람회에는 또 효성과 코오롱 등 국내 대기업이 디지털 프린트기를 활용해 색을 입힌 컬러풀한 고기능성 아웃도어 제품들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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