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농구 동부의 강동희 감독이 오늘(7일) 검찰에 출두했습니다.
노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강동희 감독이 오늘 오후 의정부 지검에 소환됐습니다.
강 감독은 현재 구속된 브로커 최 모 씨에게 승부조작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하기로 했던 강 감독은 예정보다 4시간이 지난 오후 2시쯤 검찰에 도착했습니다.
강 감독은 조사를 받으러 들어가기 전 승부조작을 하기 위해 돈을 주고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강동희/프로농구 동부 감독 : (돈은 받으셨습니까?) 받지 않았습니다.]
다만, 강 감독은 브로커 최 씨와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사이로 개인적인 금전관계는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강 감독을 상대로 실제 승부조작이 이뤄졌는지, 이뤄졌다면 어떤 방법을 이용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혐의가 사실로 확인되면 승부조작에 가담한 감독이나 선수가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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