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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 남성 첫 추월

<앵커>

지난해 2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20대 남성을 처음으로 추월했습니다.

보도에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2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남성을 처음으로 앞질렀습니다.

통계청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2.9%로, 62.6%인 20대 남성을 처음으로 추월했습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시기인 20대에 여성이 남성보다 경제활동이 활발한 건 전반적으로 여성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또 20대 여성의 자기계발 성향이 강해지고, 결혼과 출산이 늦어진 것도 요인으로 꼽힙니다.

여성의 대학 진학률은 이미 4년 전부터 남성을 앞섰습니다.

하지만, 출산과 육아 부담이 커지는 30대가 되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지난해 3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6%로, 93.3%를 나타낸 남성보다 37%P나 낮았습니다.

이런 경력단절이 40대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전체 여성의 임금 역시 남성의 6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1년 기준 여성 월 급여액은 154만 8천 원으로 남성의 63.3%에 그쳤습니다.

여성의 경력단절을 줄이고, 경제활동 참가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근로기준법에 규정된 90일의 출산휴가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고 남성 육아휴직도 활용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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