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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력도발 수위 높여…군, 경계태세 격상

<앵커>

유엔의 대북제재안 채택을 앞두고 북한이 무력도발 위협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도발하면 즉각 응징한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우리 군대의 물리적 잠재력은 더욱 강해졌고 핵전쟁이면 핵전쟁, 그보다 더한 수단을 동원한 전쟁이라도 다 맞받아 치를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또 "우리와 미국 사이에는 누가 먼저 핵 단추를 누르든 책임을 따질 법적 구속이 없다"며 "누르면 발사되고 불을 뿜으면 침략의 본거지는 불바다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천안함 폭침을 주도한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나와 정전협정의 백지화와 판문점 활동 중지를 선언하며 무력 도발을 공언한 데 이어 연일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겁니다.

임박한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와 이달부터 시작된 한미 합동 군사 훈련을 견제하기 위한 위협으로 보입니다.

우리 군은 경계태세를 한 단계 격상하고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김용현/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 지휘세력까지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며, 모든 준비를 갖추고 있음을  분명하게 밝힌다.]

한편 제임스 서먼 유엔군 사령관은 오늘(7일) 성명을 통해 정전협정은 지난 60년 동안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보장해왔다며 유엔군은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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