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인사청문보고서는 "대학교수 등을 거치며 주택과 도시개발 분야에서 쌓아온 내정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할 때 국토해양부 장관으로서의 직무 적격성을 일정 정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일부에서 제기한 후보자의 논문 이중게재와 표절 의혹에 대해 동일 내용의 글을 이중으로 게재한 것은 학자로서의 양심을 의심할 소지가 있다는 견해가 있었으며, 자녀의 국적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는 점을 병기했습니다.
인사청문보고서는 또 "소외계층에 대한 주거복지정책과 국토 균형발전 등의 직무수행과 관련한 적격성에 대해 일부 회의적인 의견이 제기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SOC(사회간접자본), 교통 물류 분야에 대해서는 경험이 부족한 것으로 보이므로 이른 시일 내에 전문성이 제고되도록 각별히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습니다.
현재까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박근혜 정부의 장관 내정자는 서 내정자를 포함해 유정복 안전행정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윤병세 외교부, 황교안 법무부, 윤성규 환경부, 방하남 고용노동부, 서남수 교육부, 조윤선 여성가족부, 류길재 통일부 장관 내정자 등 10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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