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을 둘러싼 분쟁이 늘어난 탓에 은행권 집단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 집단대출 연체율이 1.98%로 한 달 전보다 0.47%포인트 올라 이 통계를 집계한 2010년 말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한 달 전보다 0.2%포인트 높은 0.94%를 기록했습니다.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1.1%로 0.1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크게 오른 탓에 0.16%포인트 오른 1.34%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월 발생한 신규 연체액은 3조 1천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8천억 원 늘었습니다.
연체채권 잔액은 11조 원에서 13조 원으로 늘었으며 부문별로는 가계대출이 7천억 원에서 1조 2천억 원, 기업대출이 1조 7천억 원에서 1조 9천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금감원은 가계부채와 건설업 등 취약부문을 계속 관찰하고 은행들에 부실여신의 조기 정리를 독려해 손실흡수능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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