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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CERN에서 한국인 이름 딴 입자 찾는다

국내 연구진, CERN에서 한국인 이름 딴 입자 찾는다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대의 과학실험시설인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 진행하는 '조-메이슨 자기홀극 (Cho-Maison magnetic monopole)' 입증 연구에 참여합니다.

조-메이슨 자기홀극은 조용민 건국대 석좌교수가 1997년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의 디터 메이슨 수석연구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예측한 우주 물질 입자입니다.

CERN 자기홀극 연구 총괄책임자인 제임스 핀폴드 캐나다 앨버타대 교수는 오늘 건국대에서 가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건국대가 CERN의 최신 자기홀극 검출기인 'MoEDAL' 실험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MoEDAL의 주요 목표는 조-메이슨 자기홀극을 발견하는 것으로, 이 입자를 발견하면 N극과 S극 가운데 한쪽만 존재하는 단일극 자석 입자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건국대 연구진은 우선 조-메이슨 자기홀극을 찾을 수 있는 위치 등을 '예측'하는 이론물리학 단계에 참여한 후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으면 검출기를 제작하고 가동하는 실험에도 직접 참여할 예정입니다.

조 교수는 "전 세계 최고의 가속기에서 한국인이 예측한 세계 최초 자기홀극을 발견하는 연구인데 우리나라가 당연히 지원해줘야 하지 않겠냐"며 "현재 CERN에서 국내 연구원의 참여규모는 0.3%에 불과하지만 기초과학연구원의 지원으로 MoEDAL 실험에 참여하면 우리가 50%를 넘기는 메이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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