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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선 기념 심포지엄' 한-영 관계 디딤돌

<앵커>

윤보선 전 대통령을 기리는 심포지엄이 모교인 영국 에든버러 대학에서 열렸습니다.

이주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영국 스코틀랜드의 중심도시 에든버러.

4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에든버러 대학이 제1회 윤보선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습니다.

제4대 대통령 윤보선이 이곳에서 유학했던 것을 기리고, 한국과 영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서입니다.

[김학준/해위 학술연구원장 : 이번 심포지엄이 한영 관계의 심도 있는 발전에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한국과 영국의 미래 파트너쉽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두 나라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와이트먼/주한 영국대사 : 앞으로도 한영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윤보선 전 대통령도 만족해하실 것입니다.]

윤보선 전 대통령은 상해 임시정부에서 최연소 의정원 의원으로 활동하던 중, 1924년부터 에든버러 대학에서 유학했습니다.

[윤상구/해위 윤보선 대통령기념사업회 이사 :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영국 사회에서 배우셨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가 이제 그런 사회가 됐구나하는 그런 생각을 하실 줄 알고 기뻐하시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 처음 열린 윤보선 기념 심포지엄은 앞으로 해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되면서 한국과 영국을 잇는 또 하나의 다리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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