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땡큐' 손연재, '인생의 멘토' 발레리나 강수진과 극비 만남

'땡큐' 손연재, '인생의 멘토' 발레리나 강수진과 극비 만남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인생의 멘토인 발레리나 강수진을 만났다.

지난 3일 러시아 모스크바 그랑프리 대회에서 환상의 곤봉 연기를 펼치며 동메달을 획득하고 5일 금의환향한 손연재는 귀국 직후 SBS ‘땡큐’에 출연, 강수진과 극비 만남을 가졌다.

강수진과 손연재는 각각 발레와 리듬체조라는 몸으로 표현하는 예술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땡큐’ 제작진에 따르면 손연재는 평소 강수진을 우상이자 멘토로 꼽으며 이번 만남을 기다려왔고, 강수진 역시 평소 눈여겨보던 손연재를 만나 꼭 한 번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가 많았다고 한다. 서로가 꼭 한 번 만나고 싶어 했던 만큼 이번 두 사람의 만남은 아주 뜻 깊었다.

강수진은 손연재가 가야할 길에 대해 인생의 선배로서, 자신과의 길고 외로운 싸움을 홀로 해야 하는 상황에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전했다. 손연재 역시 현재의 고민과 러시아 훈련 생활의 어려움,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강수진의 조언을 구했다. 손연재는 강수진이 현존하는 최고령 발레리나로서 세계 톱 발레리나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비결, 연애는 정말 훈련에 방해가 될 것인지 등에 대해 물어보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처음 만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친구처럼 뜨거운 정신적 교감을 나눴다.

강수진과 손연재의 ‘세기의 만남’은 오는 8일 밤 11시 25분에 방송될 ‘땡큐’에서 공개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