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에 대해 북한은 정전협정 백지화를 선언하면서 군사 도발 위협 수위를 높혔습니다. 우리 군도 단호히 응징하겠다면서 군의 경계태세를 한 단계 격상시켰습니다.
보도에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연이은 군사도발 위협에 대해 우리 군은 오늘(6일) 정오를 기해 경계 태세를 한 단계 격상하고,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경우 지휘세력까지 단호히 응징하겠다"는 내용의 대북 경고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김용현/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 우리 군은 도발 원점과 도발 지원세력은 물론 그 지휘세력까지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며, 이를 시행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갖추고 있음을 분명하게 밝힌다.]
우리 군은 북한 동향을 정밀 감시하는 동시에 지휘관들에게 1시간 이내에 부대에 복귀할 수 있도록 상시 대비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습니다.
북한은 어제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겠다며, 북한군의 판문점 대표부 활동 전면 중지와 북미간 군사통신 차단을 선언했습니다.
유엔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북제재와 한미합동 군사훈련인 키 리졸브에 반발한 조치입니다.
[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 : 이번 전쟁연습이 본격적인 단계로 넘어가는 3월11일 그 시각부터 형식적으로나마 유지해오던 조선정전협정의 효력을 완전히 전면 백지화해 버릴 것입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북한 내 각계의 반응을 전하면서 "미국이 핵무기를 휘두르면 우리의 정밀 핵타격 수단으로 서울만이 아니라 워싱턴까지 불바다로 만들 것"이라며 연일 위협 수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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