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은 감기만큼이나 흔한 증상입니다.
그런데 허리건강에 소홀하게 되면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허리통증을 치료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성인의 90%가량이 한 번쯤 경험하는 '허리통증'!
그러나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박순옥/59세 :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허리가 쑤시고 아파서 찜질방에 가거나 파스 붙이거나 그렇게 하거든요.]
[김순애/66세 : 평상시 허리가 좀 많이 아픈 편이예요. 여러 가지 문제로 치료를 미루고 있는 형편입니다.]
오랫동안 허리통증에 시달려온 70대 여성입니다.
최근에는 통증이 더 심해지면서 생활에 큰 불편까지 느꼈습니다.
[박경옥/79세 : 엉덩이 쪽이 너무 저리고 아프더라고요. 한 일주일 전부터 손, 다리까지 다 터질 듯이 아프고…]
검사 결과, 요추 4번과 5번 사이의 디스크가 튀어나왔습니다.
요통은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같은 다양한 원인 때문에 발생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들은 수술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치료를 미루다가 병을 더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경한/신경외과 전문의 : 신경이 압박받는 상태로 오랫동안 증상을 방치하게 되시면 점점 근력이 떨어지면서 보행장애라든가 대·소변장애들이 생기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허리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10%도 안 됩니다.
특히 최근에는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한 다양한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병변부위에 약물을 넣어 염증과 염증유발물질을 제거하고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신경성형술과, 저온의 고주파 열을 이용해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을 차단하고 튀어나온 디스크 부위를 제거하는 시술이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간단히 국소마취로 인해서 20분에서 30분정도 짧은 시간에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요. 고령의 환자라든가 고혈압이라든가 당뇨라든가, 그 외 기저질환으로 인해서 수술이 불가능하신 분들에게도 간단한 시술로 효과를 보실 수 있는 좋은 치료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일주일 전 고주파 열 치료술을 받은 50대 여성입니다.
[김 모 씨/58세 : 치료 후에 깨끗이 통증이 사라져서 너무 놀랐어요. 진작 왔으면 고생도 덜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허리통증은 원인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같은 부위에 통증이 3개월 이상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정확한 원인을 찾아 하루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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