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 주택 재벌이 중국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일시에 꺼질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중국의 부동산개발업체인 완커그룹의 왕스 회장은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부동산 시장은 이미 상당한 거품이 낀 상태이며, 이 거품이 터지면 사회적 재난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타이완의 자유시보가 전했습니다.
그는 "부동산 가격이 일단 꺾이면 중동과 북아프리카에 몰아쳤던 아랍의 봄과 같은 사회 불안이 야기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상하이를 예로 들면서 일반 시민이 아파트를 한 채 사려면 평균 45년 치 이상 임금을 한꺼번에 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왕 회장은 만약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현재와 같은 추세로 간다면 1990년대 일본이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장기 침체의 길을 걸었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내 부동산 시장 투자자금은 국내총생산의 14%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정부가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 억제 차원에서 주택 매도 차익의 20%를 세금으로 흡수하는 양도세 정책 등을 내놓았지만 가격 억제 효과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중국 주택재벌 "부동산 거품 붕괴되면 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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