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에서 전복, 7명의 선원이 실종된 사건을 수사 중인 목포해양경찰서는 어선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한국선적 2천967t LPG 운반선 오션어스호 이등항해사 이모(50)씨에 대해 6일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해경은 목포항 서산파출소 부두로 예인한 어선 선미 감식작업에서 증거물을 추가해 이날 오후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당직 근무자로 조타기를 잡은 이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 27분께 진도군 조도면 독거도 남쪽 해상에서 조업 중인 신안선적 9.77t급 닻자망 대광호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대광호 선장 박재원(48)씨 등 선원 7명이 실종됐다.
이씨는 혐의를 부인하다 해경이 항적자료 등을 제시하자 시인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서 사흘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실종 선원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지휘하는 김문홍 목포해경 서장은 "선원들이 살아 있다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목포=연합뉴스)
해경, 진도 어선 충돌 도주 항해사 영장 신청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