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동안 베네수엘라를 통치해 온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사망했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부통령은 차베스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5일) 오후 58세를 일기로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베네수엘라 남부 농촌 마을에서 태어난 차베스 대통령은 1998년 44세라는 최연소 나이로 처음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이후 미국과의 대립 구도를 형성하며 석유산업 국유화를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대중영합주의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4년 연임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암 수술을 받는 등 2년여 동안 투병을 해 오다가 최근 들어 새로운 감염 증세로 호흡 기능이 악화했습니다.
반미 운동의 구심점이자 절대 권력이었던 차베스가 사망하면서 후계구도를 놓고 정치적 혼란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차베스 대통령의 후계자로 알려진 마두로 부통령이 권력을 이어받을지, 아니면 대선을 새로 치를지를 놓고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해 베네수엘라 국영매체들은 지난해 대선 당시 차베스와 맞붙었던 야당후보 엔리케 카프릴레스에 대한 비판적인 보도를 내놓으면서 마두로의 정권 승계를 정당화하는 보도를 내놓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