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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운명의 타이완전, 6점 차 승리 절실

<앵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운명의 타이완전이 조금 전 시작됐습니다. 6점차 이상 이겨야만 2라운드 진출이 가능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앞서 열린 경기에서 네덜란드가 호주를 4대 1로 꺾고 가장 먼저 2라운드 진출을 확정하면서 우리 팀의 처지는 그야말로 절박해졌습니다.

홈팀 타이완을 6점차 이상으로 꺾어야 무조건 확정입니다.

5점 차로 이기면 자책점의 득실을 먼저 따지고, 이후 팀 타율, 동전 던지기로 진출 팀을 가립니다.

4점 차면 이겨도 탈락입니다.

우리나라는 가장 최근 대결인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타이완에 9대 3, 6점 차이로 이긴 적이 있습니다.

우리 선발 투수는 장원준입니다.

현재 대표팀에서 가장 구위가 좋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야수진에선 3루수 최정이 허벅지 부상으로 빠져 강정호가 3루, 손시헌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합니다.

호주전에서 맹타를 휘두른 이승엽이 3번, 이대호가 4번 자리를 지킵니다.

타이완 선발은 일본 소프트뱅크에서 뛰고 있는 양야오쉰으로 강속구가 주무기인 왼손 투수입니다.

초반에 양아오쉰을 무너뜨려야 한국 야구가 환호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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