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임직원과 조직이 유럽 재정위기 여파에 따른 구조조정으로 대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증권사 임직원은 4만2천802명으로 2011년 말보다 천253명 줄었습니다.
증권사 임직원이 연말 기준으로 줄어든 것은 2005년 이후 7년만입니다.
증권사 임직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증가했지만 유럽 재정위기를 겪으면서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고용 상태가 불안한 계약직이 퇴출 1순위였습니다.
계약직 직원은 2011년 말 8천112명에서 지난해 말에는 7천399명으로 8.8%가 줄었고, 정규직 직원은 3만4천338명에서 1.6%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경영이사는 172명에서 178명으로 6명이 늘었습니다.
직원 감축과 함께 조직 규모도 축소돼 지난해 말 증권사 단위 조직은 2011보다 3백개 줄어든 3천6백5개였습니다.
자산운용사와 투자자문사는 적자 경영에 따른 자본잠식으로 퇴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산운용사 84곳 가운데 37곳이 자본잠식 상태였고 투자자문사는 150곳 가운데 81곳이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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