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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학교 2013’ 종영 후 뭐하나 했더니…中 드라마 촬영 삼매경

장나라 ‘학교 2013’ 종영 후 뭐하나 했더니…中 드라마 촬영 삼매경
배우 장나라의 근황이 공개됐다. KBS 드라마 ‘학교 2013’ 종영 이후 장나라는 별다른 국내 방송활동이 없던 터라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5일 오전 장나라의 소속사 나라짱닷컴에 따르면 장나라는 오는 18일 생일을 맞아 중국 전역에서 집결한 팬들의 ‘깜짝 생일 축하’를 받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현재 장나라는 2014년 상반기 중국에서 방송될 드라마 ‘빨간 가마’에서 여주인공 리티 역을 맡아 ‘경마장’ 이후 2년 만에 중국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는 상황.

‘빨간 가마’는 육손이라는 장애를 갖고 태어난 리티가 파란만장한 운명을 이겨내고 아버지의 가업인 결혼행사 대행업을 성공시키는 이야기다. 장나라는 당찬 여인 리티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는 18일 장나라의 생일을 맞이해 중국 전역에서 모인 중국 팬클럽 회원들이 장나라가 ‘빨간가마’를 촬영 중인 중국 절강성 헝디엔 촬영장을 전격 방문, ‘생일 축하’를 건네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달 23, 24일에는 총칭, 서안, 정쩌우, 우한, 안후이 등지에서 찾아온 ‘장나라 티에빠’ 회원들이, 지난 1일에는 장춘, 항저우, 광쩌우 등지에서 집결한 ‘엔젤나라’ 회원들이 곧 다가오는 장나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촬영장을 찾았던 것.

중국 팬클럽 회원들은 정성이 담긴 선물과 주전부리를 들고 막바지 촬영에 열정을 쏟고 있는 장나라를 응원하며 생일을 기념했다. 장나라를 향한 팬들의 열혈 애정이 제작진에게도 큰 활력소를 안겨줬다는 후문이다. 

장나라는 생각지도 못했던 팬들의 ‘깜짝 생일 축하’에 감동, 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더욱이 장나라는 중국 외에 일본에 있는 팬들이 촬영장으로 보내온 축하 메시지 앞에서 일일이 인증샷을 찍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함을 표현하기도 했다는 귀띔이다.

장나라는 “중국에 새로 생긴 팬클럽 ‘티에빠’ 회원님들, 그리고 오랫동안 저를 지켜주신 팬클럽 ‘엔젤나라’ 친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면서 “먼 곳까지 고생스럽게 와준 중국 팬클럽 친구들, 일본팬 분들이 보내주신 신기하고 올망졸망한 선물들과 먹을거리에 신이 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나라의 소속사 나라짱닷컴 측은 “장나라가 주인공으로 나서고 있는 중국 드라마 ‘빨간가마’의 촬영이 오는 10일 경 종료될 예정인 만큼, 현재 장나라는 혼신의 힘을 다해 막바지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좋은 컨디션을 유지, 최고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나라짱닷컴

ky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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