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의 예산 자동삭감을 의미하는 시퀘스터가 발효된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기 임기 첫 각료회의를 열었습니다.
조 바이든 부통령과 척 헤이글 국방장관, 제이콥 루 재무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각료회의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정부 예산 감축에 따라 각 부처가 매우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중산층 가정이 피해를 보고 경제 성장도 둔화할 가능성이 큰 만큼 행정부가 국민 가계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시퀘스터가 재정 적자를 줄일 적절한 방법이 아니라며 공화당과 타협 노력을 계속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균형 잡힌 접근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이 지난달 국정 연설에서 나열한 총기 규제, 이민 개혁, 기후변화 대응 등 2기 의제에 대한 추진 의지도 피력했습니다.
미국 정부 기관은 백악관과 의회의 재정 적자 감출 협상이 실패함에 따라, 9월 30일 종료되는 올해 회계연도에만 850억 달러의 지출을 줄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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