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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어선 전복 사고 용의선박 3척 압축

진도 해상 어선 전복 사고 용의선박 3척 압축
전남 진도 해상에서 뒤집힌 채 발견된 신안선적 9.77t 연안자망 대광호 사건을 수사 중인 목포해경은 용의 선박을 3척으로 압축했습니다.

해경은 사고 추정 시간인 어제(4일) 새벽 2∼3시 사이에 부근 해상을 지나간 선박을 조사해 이르면 오늘 오전 중에 용의 선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박정수 수사과장은 "어선이 새우잡이 그물을 놓고 떠 있는 상태여서 충돌 가능성이 높다"며 "애초 50척에서 3척으로 용의 선박을 줄이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해경은 항공기 2대, 경비함정 8척을 투입해 조명탄을 쏘며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특별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대광호는 어제 낮 12시 38분쯤 진도군 조도면 독거도 남쪽 22㎞ 해상에서 표류 중인 것을 지나던 화물선이 보고 신고했습니다.

두 동강 난 채 선미는 진도에서, 선수는 10㎞ 떨어진 완도해역에서 발견됐습니다.

이 사고로 선장 박재원씨 등 선원 7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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