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굿모닝 연예, 김주우입니다. 어제(4일)는 국민들의 성실한 납세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납세자의 날'이었죠. 이날 기념식에서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스타들이 있습니다. 누군지,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먼저, 연기활동은 물론 똑 소리 나는 살림 솜씨로 '주부 9단'이란 타이틀까지 갖고 있는 배우죠? 한가인 씨. 세금도 똑 소리 나게 잘 챙기고 있었네요. 한 국제 아동 구호단체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쳐왔던 한가인 씨. 나눔을 실천하고 성실한 납세를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그런가하면,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한가인 씨와 함께 애틋한 멜로 연기를 펼쳤던 엄태웅 씨도 상을 받았네요. 지난 3년간 납부한 세금만 무려 5억 9천만 원! 평소, 반듯한 이미지처럼 세금도 성실히 내고 있었네요. 이날 나란히 대통령 표창을 받은 두 사람은 다음 달부터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돼 홍보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모범 납세자로 선정된 또 다른 연예인은, 가수 태진아 씨였는데요. 태진아 씨 역시 오랫동안 관세청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지식재산권 보호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어제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세무서를 찾은 스타들도 있죠. 배우 이보영 씨와 류승룡 씨, 개그맨 이수근 씨가 일일 민원봉사자로 나서서 하루 동안 납세자들의 세금민원을 처리하는 체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국민배우' 한석규 씨가 이리도 간절하게 러브콜을 보낸 상대 배우는 누굴까요? 어제 '힐링캠프'를 통해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토크쇼에 출연했던 한석규 씨. 한 여배우에게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죠. 그 주인공은? 그렇습니다. 지난 2001년,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은퇴한 심은하 씨였습니다. 그 동안 영화 ‘접속’과 ‘쉬리’ 등 한국영화의 한 획을 긋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던 한석규 씨. 이날 방송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심은하 씨와 호흡을 맞췄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꼽았네요. 그래서 일까요? 한석규 씨는 심은하 씨의 은퇴에 대한 아쉬움과 꼭 한 번 다시 연기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 자신의 연기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평가했는데요. 연예계에서는 알아주는 연기파 배우지만 “자신은 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해서 MC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배우가 되기 전에는 성악가를 꿈꾸고, 성우로도 활약했던 한석규 씨. 왜 배우가 됐냐는 MC들의 질문에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감동을 느끼고 싶었다”며 연기에 대한 매력을 전했고요. 또 “말보다는 연기로 몸소 보여주고 싶다”며 배우로서의 소신발언을 했습니다.
스타들에게 이름은 하나의 브랜드이자, 또 하나의 얼굴인데요. 그런데 본의 아니게 이름이 같은 스타들도 참 많죠. 동명이인, 아이돌 스타들, 모아봤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여러분은 "종현"하면 누가 먼저 떠오르세요? 그룹 샤이니의 '종현' 씨를 지목하시는 분들도 있겠고, 씨엔블루의 '종현' 씨를 떠올리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두 사람은 각각 성은 다르지만, 방송에서는 성을 빼고 '종현'이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죠. 게다가 1990년생으로 나이까지 같은 두 사람. 공통점이 많아서 가요계 절친이 됐다고 합니다. 성까지 모두 완벽하게 같은 아이돌 스타도 있습니다. JYJ 김준수 씨와 2PM 김준수 씨죠. 그룹 이름을 빼고 “아이돌 스타 김준수”하면 팬들조차 누구를 호명하는 건지 헷갈렸는데요. 그러다 지난해 10월, 2PM의 준수 씨가 개명을 하게 됐습니다. '김준수'에서 '민준'으로 이름을 바꿨고요. 방송에서는 예명, 준 케이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팀 내에서 이름이 같은 멤버도 있는데요. 빅뱅의 탑 씨와 승리 씨는 이름이 '승현'이로 같다고 하네요. 그래서 형인 탑 씨는 '큰 승현', 동생인 승리 씨는 '작은 승현'이라고 불린다고요. 이밖에도 걸 그룹 브라운 아이드걸스의 제아 씨와 나르샤 씨가 '효진'이란 같은 이름 때문에 예명을 쓰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방영되는 드라마 ‘장옥정’에서 역대 9번째 장희빈으로 이름을 올린 배우죠? 김태희 씨. 촬영을 앞두고 연습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김태희 씨가 연습하고 있는 것은, 바느질이었네요. '한땀한땀' 정성들여 바느질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죠. 김태희 씨가 바느질 연습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바로, 이번 작품에서 조선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 역할을 맡았기 때문이죠. 서울대 의류학과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는 김태희 씨. 그래서 일까요? 이날 첫 연습임에도 불구하고 솜씨가 예사롭지가 않았다는 후문입니다. 바느질을 하는 모습도 참 단아해보이네요.
배우 임수정 씨가 배리어프리 영화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럼 배리어프리 영화가 뭘까요? 저도 좀 생소한데요. 화면해설을 음성으로 도입해서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입니다. 시각 장애 천재 피아니스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터치 오브 라이트’를 통해서 특별한 재능 기부에 나선 임수정 씨. 이 내레이션은 일반적인 내레이션과 달리, 음성 해설만으로 진짜 영화를 보는 것처럼 담아내야하기 때문에 쉽지가 않았다고 하네요. 임수정 씨는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로 작품의 감동을 고스란히 담아내서 현장 스탭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입니다. 임수정 씨, 정말 예쁜 목소리만큼이나 마음씨도 참 예쁜 배우네요.
‘너도 나처럼’ 이후 1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그룹 2AM이 어제, 컴백 쇼케이스를 가졌습니다. 어느덧 데뷔 5년차를 맞은 2AM. 타이틀곡 ‘어느 봄날’과 ‘너를 읽어보다’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죠. 2AM 멤버들은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활동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 컴백은 해외 팬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어제 열린 쇼케이스는 오늘 한 인터넷 방송을 통해서 전 세계에 중계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2AM의 컴백 무대는 이번 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만나보실 수가 있습니다. 멋진 무대,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