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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치고 때리고' 격투기장 방불케 한 프로농구

<앵커>

때리고, 밀치고, 덮치고, 지난주 프로농구는 격투기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과열된 코트 위에 아찔한 장면이 속출했습니다.

상대 선수를 육중한 체구로 덮치는가 하면, 본의 아니게 팔꿈치 가격으로 녹다운 시키기도 했습니다.

2m가 넘는 전자랜드 카스토는 16cm나 작은 KCC 신명호와 부딪쳐 넘어졌는데 애꿎은 심판까지 수난을 당했습니다.

전자랜드 정영삼과 SK 김동우는 '계급장 떼고' 한 판 붙었습니다.

정영삼이 반칙에 항의하며 선배 김동우에게 덤벼들자, 김동우도 이성을 잃었습니다.

너무 열심히 하다 관중에게 큰 민폐 끼칠 뻔한 장면도 있었습니다.

농구에서는 보기 드문 알까기에, 동료와 엇박자, 덩크슛 실수까지, LG 클라크는 실수 연발로 팬들에게 헛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덩크왕 파틸로의 림을 부술듯한 파워 덩크와 이승준의 탄력 넘치는 덩크, 그리고 김시래의 재치 만점 버저비터는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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