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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호주 상대 벼랑 끝 승부

<앵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우리 대표팀이 호주와 말 그대로 벼랑 끝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승리, 그것도 대승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현재 상황,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네덜란드와 1차전에서 완패를 당한 우리 팀, 오늘(4일)도 지면 탈락 확정입니다.

복잡한 경우의 수 때문에 최대한 큰 점수차로 이겨야 합니다.

초반 흐름은 좋습니다.

1회, 이승엽의 우중간 2루타 등으로 만든 원아웃 만루 기회에서 김현수의 빗맞은 타구가 3루수 키를 살짝 넘는 선제 2타점 적시타가 됐습니다.

계속된 원아웃 만루에서 손아섭이 병살타성 땅볼을 치고 전력 질주로 1루에서 세이프되면서 또 한 점이 들어왔습니다.

2회에도 이승엽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투아웃 2루에서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선발 송승준의 무안타, 무실점 호투 속에 3회 현재 우리나라가 4대 0으로 앞서 갑니다.

A조의 쿠바는 중국과 2차전에서 홈런 2방 포함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12대 0, 7회 콜드 게임 승을 거뒀습니다.

쿠바는 일본과 함께 2연승으로 일찌감치 2라운드 행을 확정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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