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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집트에 2억 5천만 달러 원조 약속

미국, 이집트에 2억 5천만 달러 원조 약속
미국이 경제 위기를 겪는 이집트에 2억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2천7백억 원의 원조를 제공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취임 후 첫 해외출장 일정으로 이집트를 찾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이 국제통화기금 약속 이행을 분명히 해 약속한 자금 4억5천만달러 중 1억9천만달러를 먼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어 이집트와 미국 간 합작기금 명목으로 6천만 달러를 추가 지원할 것이라며 총 원조액이 2억 5천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원조가 개혁을 촉진하고 경제난에 처한 이집트 국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집트 경제 상황은 2년 전 민주화 시위 이후 외국인 투자와 관광객이 줄면서 악화됐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외환 고갈과 물가 상승 등으로 최악의 경제 위기를 맞아 IMF로부터 48억달러 규모의 재정지원을 받기 위한 협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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