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의 끝이 보이지 않은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이하 '7번방')은 3일 전국 21만 332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70만 4,642명이다.
이로써 '7번방'은 한국 영화 역대 흥행 5위에 올라있는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6,135명)의 자리까지 위협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를 볼때 4일 중으로 기록 돌파가 확실시 된다.
지난 1월 23일 개봉한 '7번방'은 개봉 7주차에 들어서도 흥행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의 삼일절 연휴 동안 7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7번방'은 관객들의 입소문이 이어지며 꾸준히 관객 동원을 하고 있기에 기록 행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bada@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