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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음주·비만 진료비 6조 7천 억…4년새 44%↑

흡연·음주·비만 진료비 6조 7천 억…4년새 44%↑
한 해에 흡연·음주·비만 때문에 지출되는 진료비가 6조 7천억 원으로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의 14%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최근 4년 간 44% 급증한 규모입니다.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지난 2001년과 2002년에 일반 건강검진을 받은 770만 명의 기록을 2011년까지 추적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 분석 결과 2007년과 2011년 지출된 건강보험 진료비 가운데 흡연으로 인한 진료비는 1조 5백억 원에서 1조 5천 6백억 원으로 48.7%나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같은 기간 음주으로 인한 진료비는 1조 7천 5백억 원에서 2조 4천억 원으로 42.6%, 비만으로 인한 진료비는 1조 9천억 원에서 2조 7천억 원으로 41.9% 증가했습니다.

연구진은 "술과 담배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폐해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며 담배 부담금 세율을 높이고 비만세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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