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과 황정음이 거짓 애정 행각을 벌였다.
3일 SBS 주말특별기획 ‘돈의 화신’(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10회에서 복재인(황정음 분)은 이차돈(강지환 분)과 사귀는 척 연기를 다시금 펼쳤다.
복재인은 지세광이 마약 거래하는 놈들을 잡는다고 자신의 레스토랑을 엉망으로 만든 것에 대해 청구하기 위해 검찰청을 찾았다. 지세광과 이야기를 하던 중 이차돈이 전지후(최여진 분) 검사와 함께 나타나자 연기에 돌입했다.
복재인은 “저 멀대같은 여자가 뭐가 좋은 거지? 너도 한번 당해봐라”며 이차돈의 팔짱을 끼는 등 깨알 같은 애교를 부렸다.
급기야 이차돈은 식당에서 복재인과 함께 밥을 먹게 됐다. 복화술의 심복 김팔도(윤용현 분)가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복재인은 “팔도 삼촌이 보고 있다. 이건 연인끼리 하는 스킨십이다”라며 이차돈의 볼을 잡아당겼다. 이에 이차돈 역시 복재인의 볼을 잡아 당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차돈은 지세광의 수사에 비리 검사라는 사실이 들통 날 위기에 처해 눈길을 끌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