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는 2일 밤 방송된 '개그투나잇'의 뮤지컬 개그 '개투제라블' 코너에 등장해 뮤지컬 배우다운 폭풍 성량을 과시했다.
이날 박해미는 학교 급식에 불만을 제기하며 격분하는 학생들과 대립각을 세우는 영양사로 분했다. 영화 '레미제라블' 속 장발장을 괴롭히는 자베르를 연상케하는 호통 연기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박해미는 웃긴 노래가사를 진지하게 열창하며 역할에 몰입했다. 이를 통해 '개투제라블'은 실제 뮤지컬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내가 한 음식이 어때서! 맛이 없긴 맛이 없네. 나는 식단만 짰지. 주방 이모는 어디에. 내가 분홍 소시지 해줄게. OK. 안심 돈가스까지도 너희들에게 베풀거야"란 가삿말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개투제라블'은 영화 '레미제라블'을 패러디한 개그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