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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샤이니도 반했다’ 악동뮤지션 다음라운드 진출

악동뮤지션이 다시금 폭탄을 터뜨렸다.

3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 스타2)에서 악동뮤지션은 이천원과 대결을 벌였다.

악동뮤지션은 샤이니의 ‘링딩동’을 편곡해 무대에 올랐다. 어쿠스틱 버전으로 악동뮤지션 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이천원은 씨스타의 ‘나 혼자’를 편곡해 최고의 무대를 연출했다.

두 무대가 끝난 뒤 양현석은 “역시 마지막 라운드답다. 악동뮤지션은 워낙 독특해서 높게 평가 되는 팀이다. 악동뮤지션을 그림에 비유한다면 시골에서 고구마 캐던 아이가 그린 그림 같다. 아티스트에게 없는 무엇인가가 있다”고 평했다.

이어 보아는 “무대 실력 좋았다. ‘링딩동’ 멜로디를 바꿔서 악동뮤지션만의 스타일이어서 좋았다. 원곡을 기억하는게 맞는데 기억이 안날 정도로 랩이 재미있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반면에 박진영은 “악동뮤지션 둘 에너지 높았다. 악동뮤지션에게 배울 것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배운 게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고 혹평했다.

이날 생방송에는 샤이니와 씨스타19가 객석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샤이니는 “악동뮤지션이 우리 노래를 잘 불러서 기뻤다. 정말 재미있게 봤다. 화성이 소름 돋았다”고 밝혔다.

악동뮤지션은 양현석 보아의 선택을 받아 TOP6에 진출하게 됐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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