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예담의 타고난 실력에 양현석 박진영이 아빠 미소를 보였다.
3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 스타2)에서 방예담은 스티비 원더의 ‘sir duke’로 무대에 올랐다.
방예담은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감기 몸살에 걸려 걱정이 되지만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에서 초반 미성의 목소리를 강조하다가 후반 여성 댄서와 춤을 추며 무대를 가득 채웠다.
방예담 무대가 끝난 뒤 보아는 “흥분이 안 가라앉았다. 예담 군 여친 역할 내가 하면 안 되냐. 여자 친구 파트가 탐이 난다”고, 양현석은 “12살짜리 꼬마한테 세 명의 심사위원이 놀란 척 하면서 극찬할까 시청자들이 모를 수 있다. 그동안 방예담은 저스틴 비버, 마이클 잭슨. 스티브 원더의 곡을 불렀다. 이 곡들이 다 다른 스타일의 곡이다. 이를 각 다르게 부르기가 기존 가수도 힘들다. 감동적으로 봤다”고 극찬했다.
박진영 역시 “방예담을 어떻게 이야기해야 하냐. 신지훈, 방예담이 기존 가수들에게 발성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는 것 같다. 노래는 박자가 중요한다. 박자를 완벽하게 타는 상황에서 노래한다. 잘봤다”고 평했다.
방예담은 박진영 양현석 보아의 만장일치 선택으로 라쿤보이즈를 꺾고 다음라운드 진출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