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정부가 암 투병을 벌이고 있는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한 '악성 루머'가 극에 달하자 치료상황을 적극 설명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부통령은 차베스 대통령이 12월 쿠바에서 암 수술을 받은 뒤로 항암화학요법에 따른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치료가 혹독하기는 하지만 정신은 의기양양한 상태라고 강조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차베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호흡기 감염으로 고통받은 뒤로 나아지기 시작해 의사들이 항암화학요법을 포함한 추가적 치료를 시작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해외 여러 언론들은 주요 인사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차베스가 이미 사망했다거나 남은 생애를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해 대통령 휴양지로 옮겨졌다는 식의 추측성 보도를 쏟아낸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마두로는 차베스가 암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외국 언론들의 보도를 불안을 꾀하는 극우들의 준동으로 규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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