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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면역억제제 투약 없는 장기이식법 개발"

"일본, 면역억제제 투약 없는 장기이식법 개발"
면역 억제제 투약 없이 장기이식 후의 거부 반응을 억제할 수 있는 의료기술이 일본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홋카이도 대학과 준텐도대학 연구팀은 환자와 제공자의 백혈구를 조작해 환자의 백혈구가 이식된 장기를 자신의 것으로 착각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배양한 백혈구를 이식수술 후 약 2주가 지난 뒤 간이식 수술을 받은 30대에서 60대 환자 10명에게 재주입했습니다.

그 결과 환자 4명은 18개월에서 21개월 이후 면역억제제 투약을 중단할 수 있었고 이들은 지난달 말 현재 길게는 6개월가량 면역 억제제 없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6명은 면역 억제제 투약량을 줄일 수 있었고, 이들 가운데 5명은 추후 투약 자체를 중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치료법이 일반화하면 환자 부담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장기이식 후에는 환자의 면역 시스템이 이식받은 장기를 공격하는 거부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평생 복용해야 했습니다.

면역억제제를 오래 복용하면 당뇨병이나 고관절 괴사 등 부작용 위험이 있습니다.

연구진은 5월 미국이식학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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