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장에 남재준 전 육군 참모총장을 내정했습니다. 장관급인 금융위원장에는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을 기용했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내정자는 육사 25기로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한 군사전략 전문가입니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에 이어 안보를 책임질 핵심 요직에 또 육사 출신이 발탁된 것입니다.
확고한 대북 억지력을 강조해온 박 대통령의 의중이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창중/청와대 대변인 : (남 내정자는) 안보 위기 상황을 타개해 나가고 국정원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장관급인 금융위원장에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친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을 기용했습니다.
신 내정자는 가계 부채와 부동산 대책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신제윤/금융위원장 내정자 :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 부문 또 그것이 다시 금융 기관의 건전성, 상호 연계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요것은 경제팀하고 상의를 좀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역시 장관급인 국무총리실장에는 예산과 재정, 정책기획 분야를 두루 거친 김동연 기재부 2차관을 내정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국정원장과 금융위원장 내정자의 청문요청서를 다음 주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공정거래위원장과 국세청장을 비롯한 다른 주요 기관장들의 인선은 다음 주 초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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